안동 거리마다 태극 물결 넘실

市, 제77주년 광복절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새로운 배너형 태극기 설치 대형태극기·가로기 등 게양

2022-08-11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영가로 구간(웅부공원 앞~구안동역) 250m 거리에 새로운 형태의 배너형 태극기를 20여기 설치했다.

기존 꽂이형 형태에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태극 물결이 넘실거리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처음으로 배너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원도심 경관 활성화 및 각종 행사 시 배너형 현수막을 게첨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한편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에서는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기를 게양하면 되고, 시에서는 8월13일부터 8월15일까지 탈춤공연장 대형태극기 게양 및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 구입은 인터넷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외 시청 민원실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각 가정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민간단체에서도 국가상징인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