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영전자 계열 5개사 본사 이전 등 투자 업무협약

2022-08-11     김무진기자

대구시는 11일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및 백서재 대영전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영전자 계열 5개사 본사 동반 이전 및 통합연구소 구축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기업인 대영전자는 2024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 내 부지 2075㎡에 8층 규모의 통합연구소를 건립하고, 연구개발(R&D) 중심의 고급일자리 5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2024년 12월까지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채용을 완료하면 R&D인력만 100명의 총 146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지난 1993년 대구3공단에서 출발한 대영전자는 가전부품 관련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이자 중견기업으로 다른 4개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5177억원, 직원 수는 2232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