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社 상반기 취업 문 `활짝’

2008-02-24     경북도민일보
제약업체들이 인력채용에 속속 나서고 있다.  24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다음달 3일부터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모집분야는 해외,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임상, 마케팅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이며,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와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받는다. 단 연구개발 분야는 학력이 석사 이상이어야 한다. 세부 지원요건이 모집 분야마다 다르다.  종근당은 제약영업을 담당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장교 출신자는 우대한다.  대웅제약은 물류, 품질관리, 임원비서, 교육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물류는 전문대졸 이상, 품질관리는 전문대 혹은 4년제 대졸자로 산업공학, 화학공학 계열 전공자, 임원 비서는 비서학 전공의 대졸자 등 부문별로 지원자격 요건과 채용전형, 일정이 다르다.  명인제약은 영업, 개발ㆍ학술, 연구, 품질관리 등 부문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졸 이상 관련 학과 전공자를 뽑는다. 개발·학술과 연구 부문은 약사 및 약학대학 졸업자여야 한다.  이밖에 삼일제약과 수도약품공업도 신입·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제약업종 구직자라면 의약 관련 전문 지식과 생명에 대한 존중감 등은 필수”라면서 “연구, 개발 관련 직종은 특성상 의약 관련 전공자를선호하며 영업직은 전공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MR(의약품 정보담당자) 자격증이나 기초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