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국보승격 추진을 위한 개심사지 오층석탑 가치 재조명 학술대회(2차) 개최

2022-08-15     유상현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2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개최한 첫 번째 학술대회에서는 석탑의 역사·지리적, 건축사적, 조각사적 가치에 대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으며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심사지에 대한 고고학적 고찰, 석탑 명문(銘文)의 재검토, 석탑의 보존과학적 고찰, 고려시대 석탑사에서 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위상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학계 전문가는 물론 불교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에 대한 국보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됐으며 예천군 공식 유튜브와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에서 학술대회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문헌적·고고학적·보존과학적 고찰을 통해 국보승격 당위성을 밝히는 과정 중 하나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군에서도 예천의 문화유산 발굴과 전승보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