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심사 부당하다” 반발

2008-02-24     경북도민일보
 
 
 
    예천·문경 선거구 탈락자 재심의 청구
 
 
 지난 21일 예천·문경 선거구 한나라당 1차 공천심사위원회발표(이한성, 홍성칠, 차갑진, 정건수)등 4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탈락자들의 재심의청구, 밀실공천 등의 반발과 함께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대대적인 `개혁공천’을 선언했다.
 예천·문경 선거구 4배수의 후보군이 발표된 상황만 봐서 사실상 `밀실공천’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탈락자들의 `항변’이다.
 특히 K모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20여분의 간단한 면접심사를 끝내고 바로 심사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밀실공천의 전형적인 행태다. 바람직하고 공명정대한 심사가 되어야 한다”며 분개했다.
 또 J모 예비후보는 “공천심사위의 편파적이고 부당한 심사에 불만을 품고 그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온 당원들과 분신자살하겠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한편 공천심사위에 재심의를 신청한 예비후보자들은 이번 공천심사위가 선정한 4배수의 선정기준을 당헌·당규에 따른 명백한 소명과 투명하고 선명한 대답을 촉구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