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순항’

군, CHL컨소시업과 실시협약 공동 특수법인 설립 1030억 투자 27홀 대중제 골프장·빌리지 등 영남 대표 프리미엄 클럽 건립

2022-08-15     이정호기자
윤경희
청송군이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이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CHL컨소시엄(주관사 한림건설(주))과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한림건설(주)을 주관사로 하는 CHL컨소시엄을 민간 사업시행자로 지정, 청송군과 CHL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총 185만5227㎡ 부지의 면적 중 약144만여㎡ 규모의 부지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건립을 위해 1030억 원 투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설치할 27홀 대중제 골프장의 가칭 명칭은 ‘오거스타 청송’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특히 골프장은 청송의 특색과 자연친화형 테마를 담은 골프 코스, 언덕을 모티브로 한 지형순응형 클럽 하우스와 120동 규모의 숙박시설인 골프빌리지 및 60실 규모의 골프텔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비롯한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청송사과 트레일런,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 등 굵직굵직한 전국대회를 함께 연계해 나가 청송군의 산림레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입지조건도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송IC에서 8분여정도 거리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용이할 뿐 만 아니라,산소카페 청송정원, 주왕산 국립공원과 근접하여, 사계절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하고,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 건설로 체류형 관광지 건설에 큰 효과로, 청송군 미래 관광산업의 큰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실시협약으로, 청송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골프장 건설을 필두로 산림레포츠 시설을 포함한 휴양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소비하고, 갈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과, 특히 청송군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군에서 책임지고 사업을 완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