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미르 자매, 이스라엘오픈국제태권도대회 동반 金

2022-08-17     기인서기자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ㆍ강미르 자매가 이스라엘 람라에서 열린 2022 이스라엘오픈국제태권도대회(G-2)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강보라(여자일반부 49kg), 강미르(여자일반부 46kg) 자매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보라 선수는 결승에서 독일의 Kisskalt Supharada 선수를, 강미르 선수는 이스라엘의 Bayech Rivka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춘천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를 획득하며 올림픽 출전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강보라 선수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