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든든한 동반자’ 대구 신세계백화점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활동으로 지역 ‘그룹홈’ 주거시설 개선 임직원 50명 이삿날 짐정리도

2022-08-17     김무진기자
대구신세계백화점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구지역 ‘그룹홈’ 주거시설 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 눈길을 끈다.

17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활동으로 대구 남구 봉덕동 소재 ‘참좋은 우리집’을 선정, 인테리어 시공과 가구·가전 등의 필요 물품을 지원했다.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는 대구지역 지자체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인 그룹홈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달 5~12일 일주일간 진행한 이번 활동에선 노후 싱크대·벽체 교체 등 인테리어 공사와 편리한 주거생활에 도움을 주는 세탁·건조기 및 침대 등을 설치했다. 시설지원뿐만 아니라 이삿날에 맞춰 백화점 임직원 50여명이 직접 이삿짐과 묵은 짐을 정리했다.

대구신세계는 다음 달을 시작으로 올 4분기에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연중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관근 대구신세계 대표는 “지역 현지법인 기업으로서 다른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않은 차별화된 활동을 계획,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차별화된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