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원, ‘프리뷰 인 서울’ 참가… 섬유산업 우수성 홍보

다이텍연구원·KTC와 함께 친환경·고감성과 고기능성 산업융합 3개 부문 선보여

2022-08-18     김무진기자
대구에 있는 섬유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오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PIS)’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 지역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구(경북)섬유공동관인 ‘대구 텍스타일 파빌리온(Daegu Textile Pavilion)’을 다이텍연구원 및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와 함께 꾸려 운영한다.

전시관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선보인다. 우선 친환경 부문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분해성 섬유(PLA)를 활용한 다양한 소재 제품 및 리사이클 기능성 원사를 전시한다. 참여 기업인 (유)딘텍스코리아는 친환경 원사 및 원단 제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고감성·고기능성 부문으로는 ㈜비에스지의 바이오매스 기반 폴리우레탄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기능성 보호복 및 각종 소재를 내놓는다. 또 서진텍스타일㈜의 웨이브다잉, 크래프트다잉, 커피다잉 전시물 등을 선보이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산업융합 부문으로는 이업종 융합의 소재·부품·장비의 핵심소재로 활용된 전시물을 내놓는다. 연구원과 기업(지테크㈜, ㈜삼환TF, ㈜동양제강)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고성능 유기섬유 강화소재를 비롯해 경량 복합재료를 활용한 선박 구조체, 이차전지 분리막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