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호제작에 로봇 활용한다

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協 한국판유리창호협회와 MOU 中企 정부 제조로봇 지원 추진 인력수급 등 어려운 제조산업 로봇 도입해 생상선 향상 기대

2022-08-22     김무진기자
대구에 본원을 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판유리·창호 업계의 로봇 활용 업무 지원에 나섰다.

22일 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로봇산업협회, 한국판유리창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리·창호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제조 로봇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 중인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기관 간 주요 사업 홍보 및 로봇 활용에 관한 정보 공유 △로봇 수요기업의 로봇 활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세미나 지원 △로봇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 간 매칭 및 네트워크 구축 확대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대상 홍보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산업협회는 유리·창호 업계에 정부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로봇 제조기업과 유리·창호 제조기업의 연계를 모색한다.

한국판유리창호협회는 업계 내에서 제조 로봇 지원 적합 기업을 찾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서현 로봇산업진흥원 성장지원사업단장은 “판유리·창호 제조 공정은 고중량의 제품을 복잡한 세부작업으로 거치는 대표적 노동집약적 제조산업 분야로 최근 인력수급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리·창호 생산공정의 제조 로봇 도입이 생산성 향상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