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사갈등 예방 프로그램… 24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박춘성 교수 초청 강의 진행 갑을관계 즉흥극 체험교육도

2022-08-22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노사 소통을 통한 노사갈등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5일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2022 노사갈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은 박춘성 포스코 인재창조원 교수의 ‘노사관리 강의’(이순신의 노사관리)와 역지사지, 갑을관계 즉흥극 체험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노조 관계자 등은 대구시 또는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2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hypm01@naver.com) 또는 팩스(053-572-8189~90)로 신청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노사갈등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대구 만들기를 위해 노사갈등 예방 및 노사 상생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평일과 주말 상관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 또는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선 노동 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