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농업 미래성장 산업 육성”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참석 정보통신기술·AI 등 첨단기술 농업 접목…스마트농업 확산

2022-08-24     손경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개막식 인사말에서 “정보통신기술, AI,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업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농지·자금·주거 등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규제 혁신, 연구 개발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신제품 개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살고 싶은 농촌,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며 “농촌의 특성에 맞는 의료, 돌봄,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또 농촌 공간을 주거 산업 등 기능별로 구분하는 체계적인 공간 개발을 통해서 살기 좋은 농촌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는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고, 농업 경영자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주요 곡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수입 대체 곡물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직불금 제도의 확장, 비료·사료와 같은 농자재 부담 경감 조치, 이런 것들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과 경영 안정 방안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