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 학생들 생명나눔 헌혈 동참

혈액수급 안정화 보탬

2022-08-24     신동선기자

포항고등학교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헌혈에 팔을 걷고 나섰다.

2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포항고 교내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포항고는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해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교내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조무호 포항고 교장은 “하절기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며 “이웃을 위해 헌혈로 봉사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포항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데도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