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8월 인문학 인 포항’ 문정희 시인 초청 강연

장시집 ‘아우내의 새’에 담긴 유관순 열사의 아우내 만세운동 주제로 진행

2022-08-28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인문학 in pohang-슬기로운 인문학 생활’로 문정희 시인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 in pohang’ 강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진행된다. 문정희 시인의 장시집인 ‘아우내의 새’를 주제로 유관순 열사의 아우내 만세운동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문정희 시인은 국내외에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시인으로 1969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돼 문단에 등단한 이래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시카다상 등을 수상했다. ‘문정희 시집’,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아우내의 새’, ‘찔레’ 등 많은 시집을 발간했으며, 올해 4월 강남구 경기고 언덕길에는 문정희 시인길이 조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유관순 열사와 그의 정신뿐만 아니라 문정희 시인의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phlib.pohang.go.kr)를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270-45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