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만남’ 문경오미자축제, 내달 16일 팡파르

18일까지 대면 행사로 개최 생오미자 특별 할인판매 등

2022-08-28     윤대열기자
전국 50% 생산지이며 국내 유일 오미자특구 도시 문경오미자축제가 3년 만에 현지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문경오미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덕재)는 지난 25일 호계면 소재 문경로컬푸드문화센터에서 축제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문경오미자축제를 내달 16일부터18일까지 3일간 오미자 산지인 동로면 금천 둔치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 오미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중가격 1키로 1만2000원의 생오미자를 축제장에서 약9% 저렴한 가격인 1만1000원에 특별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미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오미자파우치 나눔 행사, 오미자청 담금 체험 등 풍성한 전시체험 행사 등을 중점적으로 준비 중이며 문경오미자 전시홍보관과 오미자 미각체험관에서는 오미자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과 요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덕재 추진위원장은 “3년 만에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행사로 돌아오는 제18회 문경오미자축제를 통해 전국 일등 문경오미자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오미자 최대 생산지 문경의 오미자산업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