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항 어선 작업 중 추락 60대 선원 끝내 숨져

2022-08-31     김영호기자
지난달 30일 후포항 어선 입항과정에서 추락한 익수자를 울진해경이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께 후포항 내 남방파제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후포선적 A호(2.69t, 연안자망, 승선원 2명) 뱃머리에서작업 중이던 B(60대)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 등 수중 수색세력 12명과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서 약 3시간 30분만인 오전 11시 50분께 수심 10m 부근을 떠다니던 의식이 없는 B씨를 발견하고 인양해 영덕아산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울진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