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백두대간수목원, 2년 연속 ‘ESG/CSR 경영대상’ 수상

2022-09-01     채광주기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에 이어 ‘2022년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환경사회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은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수목원이 ‘더불어 성장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목원은 지역농가와 위탁 계약재배로 진행되는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을 올해로 4년째 개최하며 매년 여름과 가을 자생식물을 전시해 지속가능한 농가의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지역 예술가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아트스테이’를 올해로 3회째 이어오며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민과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 임농가 대상 지역특화품종 기술 보급, ‘찾아가는 공공정원’ 컨설팅 및 정원 가드닝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종건 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CSR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정책으로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