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청, 시민 안전·민생 챙기기 ‘동분서주’

추석맞이 종합대책 수립 추진 태풍 등 각종 재난재해 대책 마련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특별점검 등 시민생활 밀접분야 10개반 운영 재래시장 활성화·상인 지원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

2022-09-01     신동선기자
포항 남북구청이 추석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포항시 남북구청은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종합대책은 추석연휴기간 전후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특별점검, 태풍 등 각종 재난재해 대책마련, 교통지도 단속, 환경정비 등 10개반을 운영한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달 8일까지 코로나19로 위축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포항시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유관단체와 ㈜포스코ICT, 동원개발(주) 등 기업체도 동참한다. 1일 오전 영일대 북부시장에서 북구청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시장 내 점포에서 지역 화폐를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행사 이후에도 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도 남구청장도 “재래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장보기 행사는 물론,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방역 6대 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