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추석 명절기간 기업 수출·입 업무 지원

12일까지 특별통관지원팀 운영 전화·구두로 수출선적기간 연장 관세환금 업무처리시간도 늘려 통관업무 종사자 연락체계 구축

2022-09-04     김무진기자
대구본부세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기업들이 수출·입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 지원을 벌인다.

4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통관 지원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의 신속 수입통관 지원, 수출업체의 신속한 관세 환급금 지급을 위한 ‘추석 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한다.

이 기간 특별통관지원팀을 24시간 운영, 연휴 동안 수출품 선적이 지연되지 않도록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임시 개청은 시기와 관계없이 전화나 구두로 신청할 수 있고, 연휴 기간에도 수출 선적 기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또 지역 수출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8일까지 관세환급 업무처리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신속한 관세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환급금 선지급을 위해 환급신청 접수 때 우선 지급하고 명절 이후 심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특별통관지원 기간 동안 신속한 수출·입 통관 및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 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