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오베르류 론 알프주 대표단, 경북도 방문

로봇산업·에너지·물류 등 양 지방정부간 상생협력 논의

2022-09-05     김우섭기자
5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5일 도청 접견실에서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주 필립 므니에 부지사의 예방을 받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는 우수한 로봇산업기술현황, 철강산업, 수소산업, 전기 및 전자산업에 대해, 프랑스는 발달한 수소산업(최대 14개의 클러스트 보유), 에너지, 물류 및 유통, 제약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지방정부간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하기로 했다.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주는 리옹(Lyon)과 같은 대도시를 포함해 프랑스의 제2의 수도로써 면적은 경북도의 3.7배, 인구 800만명 규모이다.

특히 CASINO(유통-대형체인마트), RENAULT TRUCK(트럭제조), Evian(생수), SANOFI PASTEUR/ BAYER France(제약), EGEDIS(에너지-석유)세계적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쉘린 타이어로 알려져 있다.

필립 므니에 부지사는 “경북은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온전히 보존한 지역이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있는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중심이다”며, “오베르뉴론알프주와 경제·산업·관광·문화·교육 등 양 지역의 발전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먼 길 짧은 만남이지만, 경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힌 필립 므니에 부지사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018년도에도 상호간의 교류가 있었던 만큼 오늘 자리가 도와 프랑스간 지역 및 국가 간 관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