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다

먹깨비·와이드베네피플 ‘맞손’ 경북지역 中企·소상공인 대상 AI 로봇컨설팅·마케팅 등 협력 인건비 절약·서비스 향상 기대

2022-09-05     김무진기자
KT가 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5일 KT북대구빌딩 대회의실에서 경북지역 공공배달 앱 업체인 ㈜먹깨비 및 ‘바나나포스’로 잘 알려진 POS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와이드베네피플 측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3개사가 경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디지털기술 기반 경영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3개사는 △기업체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인공지능(AI) 로봇 컨설팅 △공공배달 앱 인지도 확산 및 이용자 확대 △QR기반 테이블 오더 솔루션 이용 확대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사는 ‘KT AI 서비스 로봇’ 및 와이드베네피플의 ‘QR기반 테이블 오더’를 결합한 DX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번거로운 단순 반복 노동을 대체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인건비를 줄여주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성대 KT 경북법인담당 상무는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 리딩 기업”이라며 “오늘 3개사의 디지털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업 확장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