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태풍·집중호우 피해기업 긴급지원

2000억 규모 금융지원 실시 기업당 최대 2억 경영안정자금 신규자금 대출 특별금리감면

2022-09-06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DGB대구은행 방문 후 상담을 받으면 된다.

피해가 확인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되며 필요 시 본점 승인 절차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서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5%의 특별금리감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유예제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인 금융지원과 상환유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