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올바른 홈타운’ 출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연 1회 최대 1000만원까지 피해보상 마트·병원·대중교통 할인 등 동네생활권 실질적 혜택 제공

2022-09-06     김무진기자
NH농협카드가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객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6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이달 1일 동네생활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바른 홈타운(HOMETOWN) 카드’를 선보이고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보이스피싱 피해 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연 1회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카드에는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인 ‘에버반’이 적용됐다. 에버반은 롯데케미칼과 고려대의료원이 1년간 공동 연구해 개발한 소재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무해하게 억제하는 항균력과 항바이러스 성능을 갖췄다.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의 사멸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소재다.

아울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네생활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주요 혜택으로 △하나로마트, 슈퍼마켓, 의료(병·의원, 약국) 5% 청구 할인 △쇼핑(홈쇼핑·건강식품) 및 대중교통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기준 1만2000원, 국내·외 겸용(Mastercard) 1만4000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의 근린소비 패턴에 맞춰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안티바이러스 소재 도입 및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서비스까지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