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축 특산물, 추석 명절 특수 ‘판매 불티’

2022-09-07     정운홍기자
안동 청정 자연의 신선한 숨결을 머금은 농·축·특산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탁 금지법이 일부 개정돼 명절 전후 30일간 농축산물에 한해 2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해지며 선물세트 판매에 탄력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안동농협에서는 지난 2주간 백진주쌀, 한우, 문어 등이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동 사이버장터에서는 머스크 메론, 학가산 김치, 안동사과, 홍로사과, 안동간고등어, 한우불고기 등의 순으로 많은 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학가산 김치는 명절 때마다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버버리찰떡은 최근 SBS생활의달인에 방영되며 주문 폭주로 재료가 소진되기도 했다.

안동사과, 안동산약,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백진주쌀 등 안동 대표 상품들이 집중적인 판매고를 올렸고 이외에도 안동문어, 생강진액, 안동김치, 친정나들이 잡곡세트, 버버리찰떡, 메론 등이 약진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하회탈빵, 참마보리빵, 국화차, 곶감, 우엉, 상황버섯, 동충하초, 국화차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할인가로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안동시 대표 농·축 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축·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이래 현재 263개 업체 입점, 등록상품은 3926개에 이른다. 2021년 연매출 10억7000만원 달성, 2022년 현재 7억3400만원 및 누적 매출액이 92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해 꾸준한 매출 증대로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