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태풍 피해 중소기업 500억 금융 지원

2022-09-07     이진수기자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태풍 ‘힌남노’ 피해로 자금사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총 500억 원으로 업체당 한도액은 5억 원 이내다. 취급 기간은 8일부터 10월 31일 까지.

지원 대상은 지자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한은 포항본부 관계자는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최대 100%를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금리(1.25%)로 지원함에 따라 이번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