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로 재가동 정상화 진행

추석연휴에도 피해 복구 작업

2022-09-09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고로(용광로) 재가동을 위한 전후 공정 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는 9일 고로 가동에 필요한 스팀공급을 위해 엘엔지발전소를 가동할 예정이다. 스팀, 산소, 질소공급 재개 및 제강공장 설비 최종 점검 등은 10일 예정된 고로 재가동에 필요한 전후 공정 정상화를 위한 작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8일에는 수전변전소 및 선강변전소를 정상화했으며 설비가동 등에 필요한  담수, 정수공급도 개시했다.

포스코는 사내 전문 기술자, 포스코 퇴직자, 그룹사, 협력사 전문가, 기술자문위원 등 설비 재가동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안전전담팀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 최우선의 태풍 피해 복구작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피해 복구작업을 진행해 국가 및 지역경제에 큰 영향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