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풍 긴급 복구 위한 수리 인력 지원 요청

10일~12일까지 일당 125만원

2022-09-10     이진수기자
6일

태풍 힌남로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어 공장 가동이 중단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9일 포항제철소 공단협의회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긴급조치 및 긴급복구를 위한 인력지원 요청'을 발송했다.

메세지 내용은 "국가기간 사업체 중 핵심시설인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으로 침수됨에 따라 전기설비 복구가 시급하나 추석연휴로 인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장 정상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기수리 인력을 요청했다.

분야는 각 공장별 전기시설물(모터, 차단기, 판넬 인출 등) 수리다. 

작업기간은 10일부터 12일까지며 일당은 125만원이다. 공단협의회 측은 "빠른 시일 내 조업 정상화를 위해 전기수리 인력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