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태풍피해 현장 방문

2022-09-12     채광주기자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약속했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봉화군 전역에는 순간 최대풍속23m/sec가 넘는 강풍으로 낙과 및 도복피해가 발생했다.

사과 재배농가가 많은 물야면, 춘양면, 봉성면, 명호면의 과수 359.1ha, 벼 38ha, 고추 38ha, 기타작물 8ha 등 농작물 전체 442.8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으나 정밀조사가 시작되면 피해면적은 더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군수는 태풍이 봉화지역을 막 지난간 지난 6일 춘양·명호·봉성면의 피해현장을 방문해 관계 부서에 최대한 빠른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을 지시했다.

이어 8일 오후에는 물야면 압동리와 오전리의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병해충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과 긴급수매 등 농가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군수는 “영농자재 인상에다 잦은 호우와 폭염 등의 자연재해로 영농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최선을 다한 농업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