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추석 연휴 잊은 수해복구 활동 ‘동분서주’

남구 대송면·오천·구룡포 등 피해지역 찾아 연일 ‘구슬땀’ 구호물품 배부·쓰레기 수거 현장점검·필요사항 등 청취

2022-09-13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을 찾아 연일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백인규 의장, 김일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은 태풍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한 대송면 일원을 방문해 군장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호물품을 배부하고 침수품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택과 상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8일 오천시장을 찾아 긴급 복구활동을 펼쳤으며, 추석연휴에도 각 지역구는 물론 대송과 오천, 구룡포, 장기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사항을 청취하며 지속적인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인규 의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는 물론 이번 태풍을 계기로 재해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