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다시 반복돼서는 안될 포항의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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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경북도민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간 상처는 너무나 엄청났다.

그리고 여기저기 시간이 갈수록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람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2022년 9월 포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의 기억은 평생 잊지못할 것 같다.

하지만 망연자실하고 앉아 있을 수는 없다.

복구의 구슬 땀이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있다.

범람했던 냉천에도 삽질이 시작됐다.

다시는,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되기에 더디더라도 완전히, 완벽하게 고쳐 시민들의 ‘안전한 삶’으로 가는 큰 길을 내야 한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