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2기 안전보안관’ 출범

7대 안전 무시 관행 타파 안전 문화 운동 등 앞장

2022-09-19     정운홍기자

안동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2기 안전보안관’이 출범했다.

안전보안관은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 5월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시킨 제도로, 국민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안전 문화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안동시에서도 같은 해 1기 안전보안관을 출범해 활동했고 올해 2기 안전보안관 41명을 모집해 지난 15일 출범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동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제2기 안전보안관은 41명으로 이날 출범식에 앞서 대한민국 안전정책의 방향과 안전보안관 임무 교육, 일상 속 안전 무시 관행 신고 독려 등의 필수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안전 무시 관행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안전신문고 사용법 등의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대사회 들어 재난 발생의 원인과 피해가 복잡해지면서 생활 속 위해 요인도 함께 늘고 있다”며 “안전보안관 활동은 우리 시민들이 생활하는 터전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위험을 시민이 직접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