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토공 일반산업단지 조성 협약

2008-02-27     경북도민일보
내일, 상호 신뢰 바탕 사업시행협약 체결
 
 영천시와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단지 조성에 들어간다.
 지난 1월 한국토지공사의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투자심의 가결로 오는 29일 영천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시와 한국토지공사가 단지조성 협약식을 맺는다.
 이날 협약 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고위 공무원, 시의원을 비롯 시민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영천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종합개발협력사업 기본협약서’의 취지를 적극 반영해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영천일반산업단지조성은 경부 고속도로 영천 IC 인근 지역인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동, 괴연동 일대 170만㎡(5십여 만평)의 부지에 1720억 원(단지조성 997억 원, 기반시설 725억 원)의 사업비로 단지를 조성해 공장 부지를 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낙후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4년 영천시 지역종합개발 협력사업 기본협약 체결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한 영천시가 4년 만에 단지조성 협약 식을 체결하고 금년 하반기 보상 절차에 이어 공사를 착공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 식 체결은 지난해 경제 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영천시의 장기 발전계획이 계획에서 실행으로 바뀌는 시발점이다”며 “금년이 영천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희망의 시작 년도로 만들기 위해 11만 시민들과 1천여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