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으로 만나는 스웨덴… 22일 ‘스웨덴 영화제’ 개막

메가박스 대구이시아점서 선봬 극영화·다큐멘터리 등 7편 상영

2022-09-20     김무진기자

다채로운 스웨덴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공동 주최, 재 대구 명예영사관인 삼보모터스 주관으로 오는 22~25일 메가박스 대구이시아점에서 ‘제11회 스웨덴영화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선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 평등을 중심으로 하는 연대의 가치를 주제로 3편의 극영화와 4편의 다큐멘터리 등 총 7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를 선보인다.

모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예매를 진행한다.

22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이 열리고, 24일 오후 1시에는 ‘타이거즈’ 관객과 장우석 감독이 함께하는 시네마토크가 열린다. 올해 스웨덴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팝소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www.swedishfilmfestiva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11회 스웨덴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유경 대구경북 스웨덴 명예영사는 “스웨덴 사회와 문화, 스웨덴 사회가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공유해온 ‘스웨덴영화제’를 통해 대한민국과 스웨덴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데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스웨덴 영화 관람을 통해 나와 타인 사이의 연결과 존재 의미를 탐색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