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희, 美 LA서 독도사랑 노래 부른다

한인축제장서 독도사랑 홍보

2022-09-20     허영국기자
전 세계를 다니며 독도노래 공연을 통해 독도 가수로 알려진 가수 서희<사진>가 9월 22~25일까지 미국 LA Korean 인터내셔널 파크 LA한인축제재단(배무한 이사장)이 주최한 제49회 한인축제에서 독도사랑 알리기 홍보전을 벌인다.

서희는 한인 축제장 개막식과 폐막식 공연에서 “자신의 영토 노래인 ‘신 독도는 우리 땅’ 공연과 함께 중국 김치·한복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와 한국의 김치·한복 홍보전도 함께 벌인다”고 20일 출국을 앞두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인 서희씨는 독도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에 커다란 글씨 자막으로 가사를 올려 노래와 함께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중국의 문화공정 중단을 촉구하는 공연도 준비한다는 것.

서희는 20일 출국해 대중가요를 부르는 다른 가수와는 달리 그동안 고구려, 간도, 독도, 대마도에 이어 제주섬 이어도를 발표해 영토를 노래에 담는 가수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노래로만 독도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경일대학교 대학원에서 지적학(독도)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내 최초 독도노래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많은 화제를 낳기도 한 가수활동과 함께 현재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로 제자들을 양성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