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 수확철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군청 5개 부서 직원 30명 참여

2022-09-21     김영무기자
영양군 공직자 30여명은 21일 부상으로 인해 농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는 석보면사무소, 기획예산실, 문화관과, 경제일자리과, 지역개발과 등 5개 부서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석보면 포산리에 위치한 이모(여·62)씨 고추밭(6000㎡)에서 고추수확 작업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이씨는 “부상으로 인해 농, 작업이 힘든 상황에서 석보면을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적기에 일손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됐으며 한시름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선 공직자들은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돼서 기쁘다”고했다.

이어 “사고나 질병, 인력수급 문제 등으로 지역 농가가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