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약무직 공무원 ‘적임자 찾았다’

보건의료원 약사 채용 마무리 약물관리 등 업무 차질 해소

2022-09-21     허영국기자
약무직 약사 공백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어온 울릉보건의료원에 조만간 약무직 약사에 의한 약물관리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약무직 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관심을 받아온 울릉 보건의료원의 약사 채용 절차가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이달중으로 보건의료원에 약무직 약사가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울릉군이 최대 계약기간 5년으로 진행한 보건의료원 약무직 공무원 채용은 지난주 15일 최종 면접을 거쳐 공식 채용절차가 마무리 됐다는 것. 이달초 면접 등 일정을 마무리하고 적임자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정이 명절 이후로 늦춰졌다.

지난 7월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해 온 울릉군에 따르면 약무직에는 최종 2명의 지원자가 면접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1명의 약사만 참여해 최종적으로 면접에 참여한 약사를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고 설명했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울릉보건의료원 약무6급 자리는 계약기간 2년에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이 반영돼 연봉 8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근무 일정은 조율중”이라며 “서둘러 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늦어도 이달 안에는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말까지 근무해 온 기존 약사가 그만두면서 공백이 생긴 울릉보건의료원에는 조만간 약무직 약사에 의한 약물관리 등이 가능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