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대구 골목상권 홍보 콘텐츠 공모

골목경제권 조성 지원 대상 72곳 소재로 콘텐츠 제작해야 선정 작품 홍보 자료로 사용 내달 24일까지 온라인 접수

2022-09-22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골목상권 알리기에 나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24일까지 ‘2022 대구 골목상권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골목상권 홍보 및 활성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지원 대상인 골목상권 72곳(신규 조직화 골목상권 및 기조직화 골목상권)을 소재로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참가 분야는 골목상권과 관련된 △영상(숏폼) 콘텐츠 △디자인 콘텐츠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전문가 심사 및 대중 호응도 평가를 통해 총 21명(팀)을 선정, 최대 100만원(대상)을 시상한다.

우수 홍보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은 향후 대구 골목상권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되며, 대구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24일까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공모전 운영사무국 담당자 이메일(mhanshoo@therainmaker.co.kr)로 접수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지역 골목상권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