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8월 수출·입 동반 증가… 무역수지 ‘흑자’

지역 수출·입 전년 동월대비 각각 29.7%·7.9% 증가 무역수지 1억6400만 달러 광산물 31.9%로 수입 늘어

2022-09-22     이진수기자
8월 포항의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월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세관의 8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10억 7400만 달러로 29.7% 증가했으며, 수입은 9억 1000만 달러로 7.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억 6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80억 1800만 달러, 누적 수입액은 78억 7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33.9%, 36.8%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은 철강금속제품이 전년 동월에 비해 9.4% 증가한 6억 8800만 달러, 화학공업은 370.0% 증가한 2억 8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23.1%), 미국(78.3%), 중국(25.4%), 인도(53.2%)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은 17.2% 감소했다.

수입은 광산물이 31.9% 증가한 6억 2000만 달러, 철강금속제품은 22.0% 감소한 2억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3.2%), 캐나다(94.8%), 중남미(241.7%), 미국(214.3%)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호주, 중국, 일본은 각각 10.8%, 7.0%, 50.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