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공동주택 실질적 지원 길 열려

포항시의회, 관련 조례 개정 조민성 시의원 대표발의 공동주택 피해 지원금액 상향

2022-09-22     모용복선임기자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을 복구하기 위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민성·사진)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지원금액 상한액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5억원, 그 외의 공동주택 3억원’으로 상향시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했으며,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민성 건설도시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피해복구와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