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50인 이상 참석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자율로 전환

2022-09-25     김무진기자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이던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때 마스크 착용 의무를 26일부터 자율로 전면 전환된다.

다만,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는 경우는 적극 권고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은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는 별도 조정 때까지 적용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이 마스크의 보호 효과 감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민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