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도시환경 제공” 경산시, 남천강변 하상정비 실시

옥곡동~대평동 8.6㎞ 구간 지장목·잡풀 등 제거하고 각종 해충 서식 방지 작업 시민 휴식·여가 환경 제공

2022-09-26     추교원기자
경산시 건설과에서는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경산시민들의 운동과 여가 장소로 자리잡은 남천변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하상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옥곡동(백옥교)~대평동(대구시계)까지 총연장 8.6km구간에 대해 실시할 예정으로 저수호안에 우후죽순으로 자라 물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는 지장목과 갈대와 잡풀들을 제거해 물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진드기와 모기 등 각종 해충 서식을 방지해 남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여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남천 하천 유지수 송수펌프장을 상시 가동해 악취를 발생시키는 녹조 발생을 방지하고 있으며, 벤치·산책로·보행 등·자전거도로와 같은 하천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도 철저히 해 남녀노소 편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옥곡동에 거주한다는 김미자(여·56)씨는 “조현일 시장님이 취임한 후 십수년간 방치되던 잡목과 갈대숲 정리”로 “사계절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 공간인 남천이 너무 환하게 변신해” 이제는 수풀사이로 불쑥 나타나던 “뱀 출몰도 모기 등 해충들도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니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물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목과 미관을 해치는 잡풀을 제거하는 정비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민선8기 시정목표인 살고싶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