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이틀간 동촌유원지서 ‘아양수제맥주페스티벌’ 열린다

전국 10여개 수제맥주업체 참가 푸드코트트럭·플리마켓도 운영

2022-09-26     김무진기자
대구시민들의 대표적 휴식처인 동촌유원지 일원에서 전국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26일 무한상사와 대구 동구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일원에서 ‘2022 아양수제맥주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대경맥주, 대도양조장, 별맥, 라이도이치 브루어리, 툼브로이, 다이노 브루잉, 몬스터즈 크래프트 비어, 바우젠 브로이, 버블 케미스터리 등 10여개 수제맥주 업체들이 참가한다.

또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강변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재즈 및 밴드 공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30일에는 시민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밴드, 힙합, DJ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10월 1일에는 청년 아티스트 재즈 공연과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메인 공연인 ‘목요커’의 공연 등이 꾸며진다.

이밖에 ‘LUCKY 행운의 룰렛을 돌려라’, 비어퐁(BEER PONG), ‘맥주 파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으나 성인 인증을 받아야만 수제맥주를 구입해 마실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촌유원지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구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이자 문화향유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