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량동에 이어지는 따뜻한 위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위한 의연금·구호물품 후원 ‘봇물’

2022-09-27     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장량동에 따르면 포항 장성우리주유소에서 성금 200만원, (주)케이아이 100만원, 대한국가수협회 50만원, 양덕게이트볼장 30만원, 부뚜막 삼겹살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장량동 새마을부녀회는 태풍피해지역 밑반찬 지원 20가구, 시민장례식장 백미 400포, 장성지역아동센터 떡국 10박스 등 태풍피해로 고통을 겪은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힘들 때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이 빛나고 있어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며 “장량동 뿐만 아니라 피해가 더 큰 남구지역 등 포항전역에 도움의 손길이 골고루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