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팔도 전통시장 명물 다 모인다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30일~10월 2일까지 사흘간 먹거리·체험 부스 80개 마련

2022-09-28     이희원기자
2022
전통시장 축제인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영주시, 경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혁신하는 전통시장, 행복한 동네상권’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18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전통시장 80여개 상점 부스와 관람인원 약10만 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행사로,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알리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박람회는 행사장인 시민운동장에 전통시장관, 청년상인존, 팔도먹거리장터 등 전시, 판매, 먹거리 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청년상인요리경연대회(MBN방송)와 우수시장뽐내기, 신바람콘서트(장윤정, 장민호 출연) 등 주요행사들을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관은 지역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별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으며, 청년상인존은 유망청년상인 푸드트럭 및 판매·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시장 체험교실, 에어바운스 설치 등 키즈체험존도 운영된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최초의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함께 개최됨으로써 관광 및 홍보의 연계시너지효과를 낼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