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서초, 교육장기 市육상대회 ‘금빛 질주’

총점 52점… 남초 1부 종합우승 개교 이래 첫 우승 달성 ‘눈길’ 금 5·은 3·동 3개 수상 쾌거 전 종목서 고른 활약 돋보여

2022-09-28     신동선기자

포항 양서초등학교(교장 정승욱)는 지난 23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에서 총점 52점으로 남초 1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학교 체육 활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양서초는 지난 7월 육상 지도교사 8명, 대회 출전 학생 44명을 선발해 꾸준한 교내 훈련과 개인 훈련을 실시해왔다.

양서초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개교 이래 첫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맛봤다.

양서초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원팀’이란 구호 아래 금메달 5개(4학년 남자 800m, 4학년 여자 멀리뛰기, 5학년 여자 높이뛰기, 6학년 남자 200m, 6학년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 3개 (4학년 남자 포환던지기, 6학년 남자 800m, 남자400mR), 동메달 3개(5학년 남자 100m, 5학년 여자 800m, 6학년 남자 멀리뛰기)를 수상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정승욱 교장은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의기투합해 대회를 준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최선을 다한 44명 선수 모두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