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을축제 기지개

2022-09-29     기인서기자
영천시에서

영천시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면서 다양한 축제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30일 경상북도 축산인 한마음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와 제10회 영천와인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한편 1일부터 3일까지 별의 도시 영천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가 3년만에 선을 보인다.

포도 최대 주산지인 지역 와이너리 제품을 선보이는 와인페스타에서는 지역 10여 개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5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시중가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19번째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됐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대면 축제를 중심으로 온ㆍ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다.

특히 축제기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재한 박사와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박사의 천문과학강연도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광학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를 개방하고 기존 운영 중인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전시체험관의 이용료가 50% 할인된다.

한편 10월 14일부터 3일간 제20회 영천한약축제, 제21회 영천과일축제, 제48회 영천문화예술제,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영천한의마을, 영천강변공원과 영천체육관 등 영천 일원에서 줄지어 개최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