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역사에 등불을 비추다’ 내달 영덕 문화재 야행 개최

2022-09-29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내달 8~9일 오후 6~10시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2 영덕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지난 2019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으며 1871년 최초의 농민운동인 이필제 영해동학혁명, 평민 의병장 신돌석 장군의 항일투쟁, 1919년 최대 규모의 3·18만세운동 등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장소로 조선시대 읍성의 흔적이 남아있고 근대 한국인의 장터거리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2022 영덕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의 일원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야경(夜景), 야사(野史), 야시(夜市), 야로(夜路), 야설(野說), 야식(夜食) 등 7종 14개의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