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I 대비 특별방역대책 추진

24시간 방역상황실 운영 축산 차량 출입 통제 등

2022-09-29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AI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전 △가금농가, 거점소독시설, 가금류 도축장의 방역실태 점검 △가축방역관 AI 차단방역 역량 강화교육 △가금농가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방역교육을 시행하는 등 대비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AI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철새에서 가금농장으로 고병원성 AI의 유입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동구 안심습지)의 축산 관련 차량 출입 통제를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전업 규모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전담관제’를 운영해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지자체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지원한다. 또 농장 간 전파 차단을 위해 가금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가금농가 방역준수사항 등 행정명령을 실시해 차단방역 강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