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 대표회장 선출

2022-09-29     김무진기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대한민국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29일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민선 8기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어 민선 8기 전반기를 이끌어갈 조재구 대표회장 등 임원진을 선임·구성했다.

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표해 제도 개선 의견 등을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조 구청장이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상임부회장은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공동 부회장은 조길형 충주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심민 임실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이 맡았다.

또 △감사는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김진하 양양군수 △대변인에는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구성된 대표회장과 임원진의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조재구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시·군·구를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신임 대표회장은 대구 남구의회 의장 및 대구시의원을 지내고, 민선 7·8기 대구 남구청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