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남양초 ‘남다른 독도사랑’… 플래시몹 영상제 대상 수상

학교~독도까지 여정 표현 위해 학교·울릉군 사동항·독도서 촬영 독도 향한 마음 영상에 담아 화제

2022-09-29     허영국기자
울릉 남양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최근 ‘제18회 독도사랑 플래시몹 영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상제는 독도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한 ‘제18회 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영어) 스피치 및 독도 영상제 대회’ 독도 영상제 분야에서 지난 24일 남양초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은 독도가 바로 우리 고장이라는 자부심과 애착이 있어 독도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플래시몹을 영상에 담아 대회에 출품했다는 것.

영상에는 학교에서부터 독도까지의 여정을 표현하기 위해 학교, 울릉군 사동항과 독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독도를 향한 마음을 영상에 잘 녹여낸 것이 수상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수상 소식에 3학년 백지인 학생은 “플래시몹 연습을 할 때 촬영을 한다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찍은 영상이 대상을 받아 정말 기쁘고, 지금처럼 독도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김명숙 교장은 “독도교육을 실천한 선생님과 독도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멋진 마음들이 모여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낳게 됐다”며 대상 수상을 반겼다.